(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경) 소속 슐런클럽 ‘챔피언’의 윤창구 선수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김해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됐으며, 전국의 선수들이 참여해 탁구, 슐런, 게이트볼 등 3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윤창구 선수는 슐런 개인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윤 선수는 지난해 열린 세계장애인 슐런 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 대회에서도 개인전 신기록을 세우며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강미경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윤창구 선수의 금메달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복지관의 슐런 동아리 ‘챔피언’이 앞으로도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번의 우승이 아니라 꾸준한 도전이 만든 결과다. 윤창구 선수의 금빛 행보는 장애를 넘어선 열정의 상징이며, 지역 체육의 귀감이 되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