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한마음 가족 대축제’**를 열어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의왕시는 의왕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가 지난 11월 6일 왕송호수공원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한마음 가족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의왕시 가정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 2,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부모와 함께하는 신체놀이 ▲창의 미술 체험 ▲자연 감각 놀이 등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
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한마음 가족운동회’**가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협동과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며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김문숙 의왕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부모와 함께 뛰놀며 행복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부모와 지역이 함께하는 이런 자리가 진정한 ‘공동체 보육’의 시작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