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는 11월 4일, 기업도시 아빠 순찰대와 함께 금연·절주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보건소 직원과 아빠 순찰대원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업도시 내 금연·금주 구역 중심으로 순찰하며, 시민들에게 흡연·음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금연·절주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포하며,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유도했다.
원주시보건소는 지난 7월 **아빠 순찰대와 금연·절주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순찰대원 17명을 명예 금연·금주 지도원으로 위촉해 지역사회 내 건강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 중이다.
이번 활동은 협약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시민 참여형 건강증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아빠 순찰대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단체와 연계해 공동 홍보 및 금연·절주 캠페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자 원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흡연과 음주는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지역 사회의 건강 수준과 직결된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협력해 건강한 원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 속 건강 캠페인’**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원주시의 이번 사례는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지역 공동체의 좋은 모델로 손꼽을 만하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