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 2026년에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11월 5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2차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장학사업 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재단 임원 18명이 참석했다.
2026년 장학사업 규모는 총 12개 사업, 745명 대상, 13억 5,000만 원 지원으로 확정됐다.
주요 장학사업은 ▲지역대학입학 장학금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등이다.
특히, 예체능꿈나무 장학생을 기존 20명에서 25명으로 확대하고,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생도 40명에서 50명으로 늘려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 학생들의 교육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장애학생 지원 장학사업’**을 운영해 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사회적 포용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이사회에서는 지난 10월 개최된 제2회 장학수기 공모전 시상식 결과와 함께,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예체능꿈나무 장학생 윤진명(김해영운고 3학년)**의 입상 소식도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노은식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 5년간 김해의 미래 인재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는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더 폭넓은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차세대 인재들이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장학재단이 김해 교육의 버팀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