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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울산 북구, 진각복지재단과 정신재활시설 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

 

울산 북구는 11월 4일 구청장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북구정신재활시설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각복지재단은 2025년 12월 2일부터 2028년 12월 1일까지 3년간 북구정신재활시설의 관리와 운영을 맡게 된다. 재단은 정신의료기관 및 정신요양시설에 입원·입소하지 않은 정신질환자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각복지재단은 이미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북구정신재활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재위탁으로 재단은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북구정신재활시설이 대상자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복지의 내실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신재활은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 사람을 다시 사회와 연결하는 과정이다. 울산 북구의 이번 협약이 그 다리 역할을 더욱 단단히 해주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