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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2035년 탄소감축 목표 수립 본격화… 6차례 공개토론 거쳐 조율 중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방안 논의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1월 2일 오전 서울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2회 ‘3+α 회의’**에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는 파리협정에 따라 각국이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수준을 자율적으로 설정해 올해 안에 UN(국제연합)에 제출해야 하는 계획이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해부터 2035년 NDC 수립 절차를 추진해왔으며, 지난 9월 19일부터 6차례의 대국민 공개 토론회를 개최해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는 관계부처 간 세부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의 의견 수렴과 부처 협의 결과를 종합해 책임 있고 실현 가능한 감축 목표 수준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정부는 부문별 영향과 현실적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보완한 뒤, 향후 열릴 공청회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논의를 거쳐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래의 과제가 아니라 오늘의 선택이다. 실현 가능한 목표와 실행력 있는 전략이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지탱할 핵심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