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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M48 전차 제막식·미술대회까지…광주시 ‘나라사랑 보훈행사’ 풍성하게 열려

 

광주시는 순국선열의 달을 맞아 지난 1일 호국보훈공원에서 ‘나라사랑 보훈문화 행사’를 개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희생과 공헌을 추모하고 시민 모두가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소병훈·안태준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9개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군인, 청소년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현충탑 경내에서 M48 패튼 전차 제막식이 열려 ‘우리의 평화는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전차는 5708부대가 장기 무상임대한 것으로, 국가수호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생생히 전달하는 안보 상징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본 행사는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방세환 시장의 기념사, 각 기관 인사들의 축사, 기념 공연으로 이어졌다.

 

또한, ‘나라사랑 보훈문화’를 주제로 한 학생 미술대회와 호국보훈 역사 사진전, 군 장비 전시,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세환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결과”라며, “광주시는 나라사랑 정신을 시민과 함께 계승하고, 보훈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