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오는 11월 7일 부여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2025 부여군 취·창업 박람회(MY JOB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중장년층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13년 이후 중단됐던 대규모 채용행사가 12년 만에 재개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올해 박람회에는 ㈜호텔롯데를 비롯한 21개 관내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총 176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작성이 가능하다.
행사장은 ▲기업 채용관(9개사) ▲창업홍보관(청년 창업기업 6개) ▲정책홍보관(고용·창업 관계기관 20개) ▲취업지원관으로 구성된다.
이곳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진로 및 구직 상담, 창업 아이디어 코칭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취업 타로, 컬러 진단, 인생 사진 촬영, 마음 건강 검사, 인증 여행 이벤트 등 체험형 부스도 마련돼 구직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인재와 기업이 직접 만나는 소중한 기회로, 군민에게는 일자리의 문을, 기업에는 인재 발굴의 장을 열어줄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지역 고용 활성화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 일자리지원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고용노동부 보령지청·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부여교육지원청·한국전통문화대학교·부여군기업인협의회 등이 후원 및 협력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