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월 31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박연문화관에서 **‘2025년 농식품 정책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온 농식품 혁신정책 성과 공유 및 국민 참여형 평가 행사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농식품부의 국민 소통 플랫폼 ‘모두의 농정 메신저’를 통해 모집된 현장 국민평가단과 정부혁신 어벤져스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추진된 농식품 혁신정책 48개 과제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 우수사례의 정책 발표를 청취하고 직접 평가에 참여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우수사례는 ▲온라인 도매시장 고도화 ▲안전관리 APP 개발 ▲농식품 바우처 지원 확대 등으로, 현장에서 추진 과정과 성과, 확산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모든 참석자가 직접 평가자로 참여해 사례별 점수를 매겼으며, 사전 전문가심사 점수와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창의적인 생각이 정책이 되고, 도전적인 시도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관습과 관행을 넘어 농업인과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책의 진짜 혁신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서 시작된다. ‘국민이 평가하는 농정’이라는 이번 콘서트의 방향이 앞으로의 농식품 정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