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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G-타워서 열린 건설산업 워크숍 ‘성료’

시·군·구 건설 부서 공무원 대상…현장 중심의 실무교육 진행 -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월 3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G-타워 대강당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한 실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인천시와 각 군·구 건설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워크숍은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 방안 ▲하도급 공정화 추진계획 ▲발주자 점검 및 조치요령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루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정책과 사례가 공유됐다. 특히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공정한 경쟁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자리가 지역건설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부서 간 협력과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협력업체 만남의 날’**을 열어 지역 기업들이 대형 건설사의 협력사로 등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충헌 인천시 건설심사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공정한 기회’에서 비롯된다. 인천시의 이번 워크숍이 형식적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상생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