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31일 오전,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가 열리고 있는 한천 체육공원에서 **‘예천군 어린이집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려한 마술쇼와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며 웃음이 가득한 하루가 펼쳐졌다.
특히 ‘엄마·아빠 노래자랑’ 코너는 육아로 지친 부모들이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행운권 추첨과 시상식이 이어지며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가 절정을 이뤘다.
김혜숙 예천군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교육뮤지컬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선희 예천군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행사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고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족이 함께 웃는 순간이 곧 지역의 행복이다. 예천의 어울림한마당은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부모와 아이가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