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와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막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하남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10월 30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4·5홀)**에서 열렸으며, 국내 최대 중소기업 종합전시회 ‘G-FAIR KOREA 2025(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와 공동 개최됐다.
올해 박람회에는 광주시 지역 내 60개 기업이 참가,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국내외 바이어와의 교류에 나섰다. 박람회장은 ▲뷰티·패션 ▲식품 ▲리빙 ▲건강·레저 ▲테크 등 5개 테마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G-FAIR KOREA에는 500여 개 국내외 기업이 600여 개 부스를 운영, 800여 명의 국내외 구매자가 참여해 수출상담회·구매상담회·해외시장 진출 상담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국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시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 도시 브랜드를 함께 소개하며 산업 경쟁력과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성장하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의 기업박람회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지역 산업이 세계와 연결되는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성장 스토리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