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가 어르신들의 활약과 노고를 기리는 화합의 무대를 마련했다.
원주시는 지난 29일 댄싱공연장에서 ‘2025 원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3,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시의장, 시·도의원,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우쿨렐레·트로트 등 어르신 공연팀이 선보인 무대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은 음악과 웃음 속에서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장 외부에는 홍보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강원지방우정청의 안전교육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 상담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의 복지정보 제공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전국 평가에서 도내 유일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어르신 일자리 정책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참여형 일자리 발굴과 고령 친화 복지체계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