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훈단체협의회가 지난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창설 제15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훈단체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양주시 보훈단체협의회는 2010년 10월 28일 설립 이후, 보훈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보훈사업 활성화와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왔다. 지난 15년 동안 회원 단체 간의 교류는 물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양주시 보훈단체장 및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협의회의 15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다짐했다.
이일봉 양주시 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은 “국가와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보훈단체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며 “보훈 가족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보훈단체협의회가 지난 15년 동안 보훈가족의 권익 신장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양주시 또한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을 강화해 보훈가족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훈의 가치는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현재와 미래로 이어가는 데 있다. 양주시 보훈단체협의회의 15년 여정이 ‘기억과 감사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