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5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가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종사자, 자원봉사자,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나눔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에코플로깅 ▲교통약자체험 ▲어울마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민과 복지 관계자 모두가 함께 즐기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느낄 수 있었다.
현장에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들이 참여한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이 평택의 복지 현황을 이해하고, 나눔 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최승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나눔문화축제는 평택의 복지기관,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하나 되어 만들어낸 축제”라며 “함께해 주신 모든 시민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축제는 평택의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이 주인공인 자리”라며 “사회복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축제 현장에서 운영된 먹거리 장터와 나눔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나눔문화축제’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이었다. 복지 현장의 노력과 시민 참여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평택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돋보였다. 이 같은 연대의 힘이 지역 복지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