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사회복지사협회가 지난 10월 27일 에이스볼링센터에서 **‘제2회 볼링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복지사들의 친목 도모와 재충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약 8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볼링데이’는 오산시사회복지사협회가 기관의 경계를 넘어 복지사 간 교류와 격려를 이어가는 정기 네트워킹 행사로 자리매김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팀을 나눠 경기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웃음을 나누었고, 이를 통해 기관 간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이 직접 참석해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오산 복지의 든든한 기반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 덕분”이라며 “오늘만큼은 모든 사회복지사분들이 주인공이 되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시 차원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장에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IM 사회복지사 응원 푸드트럭’**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간식과 음료를 제공,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들은 “함께 웃고 응원하는 시간이 큰 힘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진 오산시사회복지사협회 지회장은 “2년 연속으로 열린 이번 행사가 이제는 오산 사회복지사들의 연례 힐링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의 장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 복지를 더 따뜻하고 단단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복지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쉼’은 곧 ‘힘’이다. 현장의 사회복지사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웃을 수 있는 이 같은 자리가 더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