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10월 23일, 남한강 출렁다리 ‘빛의 공원’ 강변 방향에 여주시 대표 캐릭터 ‘미돌이’와 하트 모양을 형상화한 **‘여주쌀 사랑 포토존’**을 조성하고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열었다.

이번 포토존은 여주쌀의 브랜드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남한강의 풍경과 어우러져 여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경규명 시의원,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김현태 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권순우 쌀연구회 회장, 임형선 쌀산업특구위원 등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두형 의장은 “여주는 쌀 산업특구임에도 상징 조형물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여주쌀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포토존이 생겨 뜻깊다. 사업 추진에 힘써준 이충우 시장님과 이순열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여주시 농산업공동브랜드활성화센터는 “‘여주쌀 사랑 포토존’은 ‘미돌이’와 하트, 그리고 은은한 조명 연출을 통해 여주쌀 농업인의 자부심을 표현했다”며, “특히 야간에도 빛의 공원과 어우러져 여주의 감성을 전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여주쌀을 상징하는 ‘미돌이’가 관광 명소로 자리잡는다면, 지역 농업과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