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극본 전유리)가 세 커플의 다채로운 관계와 설렘 가득한 스틸 컷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마지막 썸머’는 어린 시절 친구였던 남녀가 오랜 세월 묻어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24일 공개된 스틸에는 이재욱-최성은, 김건우-최성은, 안동구-정보민 등 극의 중심이 될 세 커플의 케미가 포착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이재욱(백도하 역)**과 **최성은(송하경 역)**은 어릴 적 친구이자 현재는 건축가와 공무원으로 재회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스틸 속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한 채 묘한 긴장감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눈빛을 주고받으며, 아슬아슬한 소꿉친구 케미를 예고한다. 2년 전 사건으로 인해 멀어졌던 두 사람이 ‘파탄면’에서 다시 만나 티격태격하면서도 설렘을 오가는 관계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김건우(서수혁 역)**는 하경의 땅콩집 소송을 맡은 도하의 변호사로 등장해 또 다른 긴장감을 더한다. 원고와 피고의 변호사로 얽힌 최성은과 김건우의 관계는 처음부터 팽팽한 긴장 속에서 미묘한 감정선을 형성한다.
수혁이 흥미로운 시선으로 하경을 바라보는 장면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안동구(오승택 역)**와 **정보민(이슬 역)**은 파라 아이스하키 선수와 그의 연인으로, 현실의 벽을 넘어 서로를 지켜가는 현실 로맨스 커플로 등장한다. 휠체어에 앉은 승택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슬의 모습은 꾸밈없는 사랑의 힘을 느끼게 한다.
첫사랑의 기억과 새로운 감정, 그리고 현실적인 사랑이 얽혀 있는 세 커플의 서사는 ‘마지막 썸머’를 감성 청춘 로맨스의 정석으로 완성시킬 예정이다.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는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세 가지 다른 사랑의 형태가 교차하는 ‘마지막 썸머’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청춘의 선택과 성장, 그리고 사랑의 진정성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욱과 최성은의 재회 케미, 김건우의 새로운 변수, 안동구와 정보민의 현실 사랑 모두 시청자들의 감정을 자극할 듯하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