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유쾌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연극 **‘아줌마가 달려간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극 ‘아줌마가 달려간다’는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인생사를 지닌 여성들이 삶의 고난 속에서도 우정과 희망을 잃지 않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감성극이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 터져 나오는 유머와 감동이 어우러져, 이 시대 ‘아줌마’들의 웃음과 눈물을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극은 단순한 희극을 넘어, 생계를 이어가며 가족을 지키는 여성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연대를 그리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경쾌한 대사와 리듬감 있는 전개로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웃음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청송군과 극단 창작플레이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추진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줌마가 달려간다’는 웃음 속에 인생의 진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서로의 삶을 응원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