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축제인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개청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 경제행사로,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해외 바이어, 국내 기업인 등 약 2,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인천에서 다시 뛴다‘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의 세계화와 지속가능한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통상위원회 회의 △수출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글로벌 취업설명회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이를 통해 재외동포 경제인의 글로벌 역량과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잇는 실질적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 인천 개최의 의미 — 세 가지 포인트첫째, 재외동포 정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이다.인천시는 재외동포청 개청을 계기로 ‘한민족 네트워크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비즈니스 허브 구축, 해외 투자 유치, 청년 글로벌 취업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그간의 행정적 기반을 산업·경제 성과로 구체화한다는 목표
울산시는 21일 오후 3시 시청 생활정원 내 ‘텃논’에서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맺는 벼 베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풍요로운 울산과 청렴한 시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5월 13일 모내기한 벼를 5개월 만에 직접 추수했다. 시청 생활정원에 조성된 논은 약 215㎡ 규모로, 찹쌀(142㎡)과 멥쌀(73㎡) 두 품종이 재배됐다. 특히 이번 벼는 공무원들이 ‘청렴 씨앗을 심고 키우며 청렴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청렴미(淸廉米)’**라는 이름을 붙여 재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수확 행사를 넘어,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 확산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적인 행사로 평가된다. 울산시는 벼농사뿐 아니라 수박, 참외, 호박 등 다양한 작물도 함께 재배하며,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생명의 순환과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생활정원을 운영해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활정원 텃논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도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색 있는 휴식 공간”이라며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알차게 익은 벼처럼, 모든 공직자들도 한
울산시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케미폴리오와 ‘친환경 소재 및 연료유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의 산업 생태계에 친환경 전환의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케미폴리오는 남구 황성동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부지에 총 150억 원을 투자, 오는 2026년 9월까지 친환경 소재 및 연료유 생산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신설 공장은 연간 ▲고순도 카다놀 5,000톤 ▲수소처리 생체(바이오)연료 3만6,000톤 등 총 4만1,000톤 규모의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케미폴리오는 99.5% 이상 초고순도 카다놀 생산기술과 수소개질 공정을 적용해, 산화 안정성과 발열량이 높은 2세대 수첨 바이오연료를 제조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화석연료 대비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이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케미폴리오는 울산 시민 우선 채용 원칙을 세워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기업협력 체계 구축으로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조민재 케미폴리오
충북 옥천군이 실시 중인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옥천군은 21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체 신청률이 96.44%에 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 전체 인구 46,202명 가운데 44,555명이 신청을 완료해 충북 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차 소비쿠폰 지급 당시에도 도내 최고 신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두 차례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이다. 이번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 또는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을 통해 가능하다. 옥천군은 특히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모든 군민이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2차 지급에서도 도내 최고 신청률을 기록했다”며, “이번 소비쿠폰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니, 반
부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에이엑스(AX)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에서 **‘명지녹산 스마트그린산단 에이엑스(AX) 실증산단 구축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부산시는 2025년 9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0개월간, 총 **249억 원(국비 140억 원, 시비 60억 원, 민자 49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명지녹산산단은 전국 최대 조선기자재 산업 집적지로, **부산 제조업 생산의 28.5%, 수출의 32.2%**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 중심지다. 이에 따라 에이엑스(AX) 실증 시범산단의 최적지로 평가받았다. 이번 사업은 ‘에코마린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AX(인공지능 전환) 기반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조선기자재 산업의 스마트화를 가속화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실증과 확산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AI(인공지능)와 자율 제조 기술을 적용해 부산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명지녹산산단 통합 관리용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물류·에너지·교통 등 인프라 통합 ▲계측기·드론·인공위성을 연계한 다차원 환경 모니터링 ▲AI 기반 도로
고용노동부는 10월 20일 오후, 산업안전보건본부에서 오영민 안전보건감독국장 주재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떨어짐·부딪힘·끼임 등 재래형 중대재해가 여전히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감축 대책을 점검하고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전국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산재예방지도과장, 건설산재지도과장, 광역중대재해수사과장 등 산업안전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는 연말까지 매주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를 정례화해,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지역별 기획·특별감독 등 각종 재해예방 활동의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시기별 사고 위험요인을 고려한 ‘집중점검주간’ 운영, 업종·유형별 맞춤형 타깃 감독 강화, 민간 재해예방기관·안전보건공단·지자체 등과의 협력체계 확대를 통해 행정력의 사각지대까지 재해예방 역량을 확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및 대국민 홍보 활동을 확대하여,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인식 개선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오영민 안전보건감독국장은 “국가의 국제적 위상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터에서는 재래형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며, “긴장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월 20일 오후,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피해자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30일 제1차관 주재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후속 회의로,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대책의 실행력과 현실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안상미·이철빈)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해자 인정기준 완화 ▲피해주택 관리 및 신속매입 강화 ▲피해자 간 형평성을 고려한 최소보장제도 도입 등 피해자 중심의 실질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장관은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재차 확인하며, “전세사기는 단순한 금융사기가 아닌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공동담보 피해자의 경매차익 일부를 우선 지급하고, 피해자 결정 심의 결과에 대한 상세 설명 제공 등 즉시 추진 가능한 대책부터 속도감 있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장관은 “공공임대 지원대상 확대, 위반건축물 신속 매입절차 신설, 피해주택 소방시설 관리 강화 등 내용이 담긴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 대상자의 95.0%에 해당하는 4,336만 명이 신청을 완료했고, 총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오프라인 신청이 불가능했던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국민이 신속히 소비쿠폰을 수령한 셈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게 지급되는 전국민형 경기부양 지원책으로, 2025년 6월 부과되는 본인부담 건강보험료의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 대상이 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 초과 또는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 초과인 가구의 구성원은 모두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소득 90% 선별 기준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를 구성해 논의했으며, 공적 자료인 건강보험료·재산세 과세표준·금융소득 정보를 종합 활용해 객관성과 형평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에서 소득이 발생한 경우에도, ‘소득세법’ 등 국내 신고 의무에 따라 건강보험료 및 소득세 정보에 반영되므로 형평성 논란을 최소화했다. 재산의 경우, 부동산 실거래가 변동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0월 2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지역상생직판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상생과 균형 발전의 가치 확산, 그리고 농촌의 우수 농산물 홍보 및 소비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송 장관은 개막식에서 “이번 행사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정부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최승준 전국군수협의회 회장(정선군수)**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은 지역 간 연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도·농 상생과 균형 발전을 위해 군수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송 장관은 “인구감소, 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현장의 군수님들이 지역 농정을 책임지는 만큼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
경상북도는 **10월 20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 지역발전협의회 APEC 현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역 협력과 준비 상황 점검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허영우 경북대 총장 등 20여 명의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 APEC 성공 개최 위한 지역 협력 논의‘대구·경북 지역발전협의회’는 지역 내 주요 기관, 언론, 학계, 재계 대표들이 참여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이번 월례회는 경상북도 주관으로 경주에서 열렸으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는 허영우 경북대 총장의 개회 인사를 시작으로, 신임 기관장 인사, 경상북도 APEC 준비상황 보고, 기관별 협조 및 홍보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이후 참석자들은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의 안내에 따라 APEC 주요 예정 현장을 둘러보며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 이철우 도지사 “경주 빅딜로 세계가 주목하는 APEC 만들 것”이철우 도지사는 “20
경상북도는 10월 20일 포항공과대학교 포스코국제관에서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 추진 발표회를 열고,경북형 최고급 연구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1기 장학생 18명을 비롯해 경상북도, 포항공대, 국립경국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장학생들의 연구 목표와 지역 정주 의지를 발표하며 향후 운영 전략을 논의했다. ■ 경북형 고급 연구 인재 양성 본격화지난 9월 선발된 1기 장학생 18명은 ▲포항공대 과학기술인재 15명 ▲국립경국대 한류인재 3명으로 구성됐다.이 가운데 박사과정 8명, 석‧박사 통합과정 10명이며, **수도권 및 타 지역 출신이 11명(전체의 60%)**으로 전국 단위 인재 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대부분 서울 주요 대학 및 KAIST 등 국내 최상위권 대학 출신으로, 앞으로 경북의 대학·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전문 연구 활동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 총사업비 736억 원, 9년간 추진‘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736억 원 규모로 향후 9년간 추진되는 대형 인재 육성 사업이다.핵심 목표는 ▲전국의 우수 인재를 경북으로 유치하고 ▲지역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하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20일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행정부지사 주재 간부회의를 열고,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대응, 주요 공모사업 성과, 도민체감형 정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 경제성장전략’ 추진상황과 **‘중국 칭다오 입취항식 결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최근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응책을 집중 점검했다. ■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져야”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지난 14일 발표한 ‘제주 경제성장전략’은 복합경제위기 돌파와 민생 회복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각 실국은 향후 과제와 로드맵을 구체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탐나는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자율상권구역 지정 등 현장 중심의 정책은 도민이 쉽게 이해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실행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57년 만의 제주–칭다오 항로 개통, 새로운 성장 기회”진 부지사는 최근 개통된 제주–중국 칭다오 신규 화물항로에 대해 “57년 만에 열린 상징적인 항로로, 물류비 절감과 운송시간 단축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대전시는 20일 대전테크노파크 로봇센터 멀티미디어실에서 **‘제5회 이차전지산업 기술교류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고,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한자리에이번 행사에는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회 회원사를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 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 업계 선도기업·연구기관의 전문 강연이날 행사의 핵심 세션에서는 이차전지 분야 선도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의 이동욱 이사가 ‘에코프로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또한 **한국화학연구원 김명환 차세대 이차전지전략연구단장(출연연 제1호 국가특임연구원)**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이라는 주제로 산업의 미래 전략과 기술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 지역 기업 성장사례 공유…“기술사업화 속도전”이와 함께 지역 내 대표 이차전지 소재기업 ㈜스마트코리아의 발표도 주목을 받았다.스마트코리아는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석유
전라남도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제3회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을 개최하며 해양자치분권시대에 걸맞은 남해안권 공동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20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남해안 지역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 “해양자치분권의 시대, 남해안의 미래를 말하다”이번 포럼의 주제는 **‘해양자치분권의 시대, 남해안 지역발전을 말한다’**로, 3개 시·도가 공동 주최해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학계·연구기관, 경제단체,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남해안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 남해안 발전 특별법 제정, 핵심 현안으로 부상포럼은 세 지자체장이 직접 참여한 정책 토크쇼를 시작으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이어졌다.이 자리에서는 특히 ‘남해안 발전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세 지역 모두 법 제정을 통해 지역개발 전략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 “남해안,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남해안
울산 북구가 지역금고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NH농협은행과 손을 맞잡았다. 북구는 20일 NH농협은행과 ‘구 금고 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올해 말 기존 금고 약정 만료에 따라 차기 금고 선정을 위한 공개 경쟁 입찰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그 결과 NH농협은행이 단독으로 신청했고,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적격 심사를 통과해 최종적으로 구 금고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 울산본부는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울산 북구의 각종 세입·세출 관리 등 금고 업무를 맡게 된다. NH농협은행 측은 “북구의 재정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북구 관계자는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신뢰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의 재정 파트너 선정은 단순한 금융 계약이 아니라, 지역 발전의 동반자를 고르는 일이다. NH농협은행의 책임 있는 역할이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