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 지원을 위한 정책 강화에 나섰다.
중구는 31일 ‘2026년 상반기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회의를 열고,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추진사업을 점검하고, 2026년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향과 실질적인 지원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구는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교육·상담·복지 전반에 걸친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결혼이민자 및 자녀 대상 한국어 교육 ▲자녀 학습 및 정서 지원 ▲현장체험학습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 ▲교육비 지원 ▲진로 설계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이 포함됐다.
또한 생활 밀착형 정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1월 새롭게 개편된 대전중구가족센터는 가족 지원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족 자녀 특화 사업,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교육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책 실행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문화 정책의 핵심은 ‘지원’이 아니라 ‘정착’이다.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진짜 해답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