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가 혈액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해 헌혈 참여 확대에 나섰다.
의정부시 보건소는 지난 3월 27일 헌혈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협약기관인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에 온누리상품권 4천 부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혈액 보유량 감소 등 수급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앞서 2022년 11월 헌혈 장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헌혈 참여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혈액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 체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에 배부된 온누리상품권은 혈액 수급이 부족한 시기에 맞춰 관내 헌혈의 집과 헌혈 카페를 찾는 헌혈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헌혈 참여에 대한 동기 부여를 높이고, 지역 내 헌혈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해 의정부시 헌혈자는 약 4만6천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약 10% 수준을 기록하며 비교적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장연국 의정부시 보건소장은 “헌혈 지원 사업이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헌혈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동시에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의미 있는 활동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헌혈은 위기 때만 강조되는 ‘일회성 참여’가 아닌 일상적 문화로 자리잡아야 한다. 인센티브를 넘어 지속 가능한 참여 구조를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