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기부금의 투명한 운영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적 관리에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기부심사위원회’를 열고 총 1억 3,758만 원 규모의 기부금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기부심사위원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기탁금의 목적과 적합성, 자발성 등을 검토해 접수 여부를 결정하는 공식 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천안시민프로축구단, 천안사랑장학재단, 천안시청소년재단 등으로 접수된 109건의 기부금품이 심의 대상에 올랐으며,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의결된 기부금은 향후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인재 육성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천안시는 기부금의 사용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기부자의 의도가 지역사회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기부 문화 정착과 참여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기부는 지역사회를 밝히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기부자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관리와 예우를 강화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부의 신뢰는 ‘투명성’에서 시작된다. 체계적인 관리가 뒷받침될 때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도 자리 잡을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