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복지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원스톱 통합돌봄, 장애인 평생학습,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3대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체감형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 정책인 ‘생거진천형 통합돌봄’은 보건의료, 요양, 주거, 일상생활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모델이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2019년 이후 7년 연속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되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군은 오는 4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기존 노인 중심 돌봄 체계를 장애인까지 확대해 원스톱 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도 눈에 띈다. 진천군은 2024년부터 ‘장애인 건강지킴이 플랫폼’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이용자의 절반 이상에서 긍정적인 행동 변화가 나타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평생학습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연속 선정됐으며, 지역 기관과 협력해 문화·예술 및 직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생거진천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장애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일자리와 자립 지원 정책도 강화된다. 군은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을 통해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복지기관과 연계한 재활 및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안정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진천군은 이러한 정책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통합적 복지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주 가족친화과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핵심 과제”라며 “통합돌봄과 평생학습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는 ‘지원’에서 ‘참여’로 진화하고 있다. 진천군의 정책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통합을 실질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