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고물가 시대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전주시는 올해 ‘2026년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더 많은 대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침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
전주시는 2023년부터 시비를 투입해 사업 안정성을 높여왔으며, 올해는 전주대학교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운영은 1학기 개강 시점에 맞춰 시작됐다. 전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전주기전대, 전주대학교까지 순차적으로 배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대학별 일정에 따라 평일 중심으로 운영된다.
해당 사업은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연말까지 이어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재원은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면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나머지 비용을 분담하는 구조다.
특히 제공되는 식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활용해 구성되며, 학생 식사 지원과 지역 농가 상생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태영 청년활력과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체감도 높은 청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각 대학 지정 식당을 방문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운영 시간과 식단은 학교별 안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 끼 식사는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버틸 힘’이다. 청년 정책은 결국 이런 작은 부분에서 체감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