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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전북 봄꽃 명소 총정리…벚꽃·유채·청보리 여행지 추천

가족 나들이와 데이트 코스로 적합한 봄꽃 명소 추천

 

전북특별자치도가 봄을 맞아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대표 봄꽃 여행지를 소개하며 본격적인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도는 벚꽃, 철쭉, 유채꽃, 청보리 등 다양한 봄꽃 자원을 활용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관광 코스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천은 가족 나들이와 감성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주 완산칠봉 꽃동산은 겹벚꽃과 철쭉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도심 속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군산 은파호수공원은 벚꽃길과 함께 물빛다리, 음악분수 등이 어우러져 낮과 밤 모두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익산 신흥근린공원은 저수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도심형 힐링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며, 정읍천 벚꽃길은 약 5km 구간에 벚꽃이 이어져 대표적인 봄 산책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감성 여행지로는 남원 구 서도역이 눈길을 끈다.

 

목조건물 폐역과 꽃잔디, 등나무꽃이 어우러져 사진 촬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김제 금산사 벚꽃길과 완주 구이저수지 둘레길 역시 자연 속 여유로운 산책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무주 설천 뒷작금 벚꽃길과 금강변 마실길은 강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며, 임실 옥정호 작약꽃밭은 호수와 어우러진 이색적인 봄 경관을 선사한다.

 

자연형 대규모 꽃 군락지도 다양하다.

 

진안 꽃잔디동산과 배넘실마을 유채꽃 단지, 장수 봉화산 철쭉 군락지는 화려한 봄 풍경을 자랑하며, 고창 청보리밭과 부안 수성당 유채꽃밭은 들판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풍경을 제공한다.

 

봄꽃 관광과 함께 지역 축제도 이어진다.

 

정읍 벚꽃축제(4월 3~5일), 순창 옥천골 벚꽃축제(4월 2~5일), 고창 벚꽃축제(4월 3~5일), 부안 개암동 벚꽃축제(4월 3~5일) 등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손미정 전북자치도 관광산업과장은 “전북은 지역마다 색다른 매력을 지닌 봄꽃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봄의 정취를 즐기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경험형 여행’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전북이 다양한 자연 자원을 어떻게 관광 콘텐츠로 연결해 나갈지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