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5℃
  • 흐림강릉 12.2℃
  • 구름많음서울 17.2℃
  • 흐림대전 13.9℃
  • 대구 12.3℃
  • 울산 14.9℃
  • 구름많음광주 17.4℃
  • 부산 15.3℃
  • 흐림고창 13.2℃
  • 구름많음제주 15.6℃
  • 맑음강화 17.0℃
  • 흐림보은 13.7℃
  • 흐림금산 13.8℃
  • 구름많음강진군 17.3℃
  • 흐림경주시 13.9℃
  • 흐림거제 15.1℃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홍성군, 취약계층 의료비 전액 지원…수술비 부담 해소

인공관절, 손목질환 등 본인부담액 전액지원...수술비 부담 던다

 

홍성군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미루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군은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고령층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검사 및 수술비 본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20%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이다.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할 경우 실질적인 의료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분야도 다양하다. 척추·어깨 질환을 비롯해 인공관절 수술, 전립선 질환, 요실금, 손목 질환, 심혈관 중재술 등 고령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을 중심으로 의료비가 지원된다.

 

사업은 지역 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운영된다. 천안·공주·서산·홍성 등 지방의료원과 백제종합병원이 참여해 검사부터 수술까지 체계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 지원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경제적 부담으로 수술을 미뤄왔던 한 고령 주민이 본 사업을 통해 척추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홍성군은 이번 사업이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를 줄이고, 주민 건강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예산이 한정된 만큼 조기 신청이 중요하다. 군은 사업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상반기 내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필요한 주민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료 복지는 ‘필요할 때 받을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제도가 있어도 접근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