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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진주시, 모기 방역 본격화…QR 신고로 신속 대응

매개체 감염병 예방 위해 맞춤형 방역 체계 돌입

 

진주시가 기온 상승과 함께 빨라진 해충 활동에 대응해 하절기 집중 방역에 나선다.

 

진주시보건소는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모기 등 위생 해충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이미 3월 중순부터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방역을 진행해 왔으며, 4월부터는 인력과 장비를 확대 투입해 본격적인 방역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방역에는 읍·면·동 방역반 53명을 포함한 총 64명의 방역 인력이 투입된다. 낮에는 주택가와 하천 등 해충 서식지를 중심으로 살충제를 직접 분사하는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일몰 이후에는 연무 방역을 병행하는 등 시간대별 맞춤형 방역이 이뤄진다.

 

또한 다목적 방역 차량 3대를 활용해 강변 등 넓은 지역까지 방역 범위를 확대하고, 위생해충 신고센터를 운영해 민원 발생 시 즉각 대응하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모기민원 신고센터’를 통해 시민 참여형 방역도 강화됐다. 시민은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활용해 모기 서식지나 불편 사항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접수된 민원은 담당 방역 인력에게 전달돼 신속히 처리된다.

 

진주시보건소는 이번 방역을 통해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 신고를 기반으로 보다 신속한 방역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정 주변 고인 물 제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역은 행정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시민 참여와 생활 속 관리가 함께 이뤄질 때 비로소 효과가 극대화된다. 기술과 참여를 결합한 이번 방역 체계가 얼마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