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외국인 창업기업 유치를 확대하며 국내 창업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
중기부는 18일부터 ‘2026년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외국인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외국인 창업가와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돼 해외 기업의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선정된 기업에는 평균 5천만 원(최대 8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해당 자금은 제품·서비스 고도화, 사업모델 현지화, 지식재산 확보,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유치 지원, 대·중견기업 협업 기회, 사무공간 제공 등 국내 정착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해외 창업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실제 참여 기업 중 하나인 ‘폴리머라이즈’는 국내 진출 이후 11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성과를 낸 바 있다.
중기부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올해 지원 규모를 기존 10개사에서 15개사로 확대하고, 지원금도 상향 조정했다.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우수한 외국인 창업가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4월 10일까지 글로벌스타트업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창업 생태계도 ‘국경 경쟁’ 시대다. 좋은 인재를 끌어오는 나라가 혁신을 선점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