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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 자동차부품업 고용 지원 확대…31억 규모 일자리사업

9일 사업설명회 가져, 기업 및 근로자 지원 대상 모집 5월 말까지

 

경상남도가 자동차부품 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 안정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

 

경남도는 9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2026년 경남 자동차부품업 플러스 일자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배경과 지원 조건, 참여 방법 등을 안내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경남 자동차부품업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자동차부품 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산업 내 근로환경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신규 채용 지원과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고용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31억 2,500만 원(국비 25억 원, 지방비 6억 2,500만 원)**으로 도내 자동차부품 제조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신규 취업자의 근속 유지 시 **최대 150만 원을 지급하는 ‘일채움 지원금’**이 있다. 근로자가 3개월 근속 시 50만 원, 6개월 근속 시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신규 정규직 채용 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300만 원의 ‘일도약 장려금’**이 지급된다.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마련됐다. 기업은 통근버스 운영, 공동이용시설 개선, 안전 장비 확충, 복리후생 확대 등 근무환경 개선 투자 비용의 일부를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재직자에게 기업 자부담을 포함해 최대 300만 원의 ‘장기근속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또한 기존 사업 참여 근로자의 근속 유지 지원을 위해 2024년부터 올해 9월까지 근속 시 최대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 인력 약 253명 채용, 재직자 지원 791명, 근무환경 개선 30개 기업, 기업문화 개선 30개 기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주연 경남도 산업인력과장은 “자동차부품 산업은 경남 제조업의 핵심 기반 산업이지만 중소기업 중심 구조로 인해 인력난과 근로환경 격차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인력 확보와 근로환경 개선을 동시에 지원해 지역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경남 자동차부품업 플러스 일자리사업 참여 기업 모집은 5월 말까지 진행되며, 일채움 지원금과 일도약 장려금 사업은 4월 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동차부품 산업은 경남 제조업의 핵심 축이다. 인력 확보와 근로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정책이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