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2026년도 중앙정부·지방정부·공공기관의 물품·용역·공사 발주계획 총 85조 6천억원 규모를 집계·발표했다. 이번 수치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공공조달을 통한 경기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발주계획은 조달기업들이 사업계획을 미리 세우고, 원자재 확보·인력 배치 등 입찰 참여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각 수요기관이 나라장터에 등록한 정보를 토대로 집계한 것이다.
조달청에 따르면 전체 발주계획의 약 80%에 해당하는 68조 3,9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상반기 중 발주될 예정이다. 이는 조기 집행을 통해 경기회복과 기업 자금 순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공조달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조달기업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부 사업명·발주기관·발주시기·예산금액·계약방법 등 상세 정보는 나라장터에서 확인 가능하며, 실제 발주시기와 규모는 계획과 다를 수 있어 입찰 전 공고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달청은 당부했다.
조달청의 대규모 발주계획은 침체된 경기 속에서 기업들에게 ‘조기 활력’을 불어넣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계획 단계부터 투명한 정보 공개가 이뤄지는 만큼, 조달기업들의 선제적 대응이 관건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