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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설날 식중독 예방법 총정리…장보기·조리·보관 3단계 수칙

 

설 명절은 가족이 모여 음식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다. 하지만 준비와 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식재료 관리가 소홀해지면 식중독 위험도 커진다. 올 설에는 ‘장보기–조리–보관’ 3단계 수칙을 지켜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보자.

 

장보기 단계부터 위생이 시작된다

명절 음식 준비는 장보기에서 출발한다. 식재료는 상온 보관 식품 → 냉장 식품 → 냉동 식품 순서로 구매하는 것이 기본이다. 냉기가 필요한 제품을 마지막에 담아 전체 장보기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줄이면 온도 상승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식품을 주문했다면 배송 즉시 제품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아이스팩이 녹았거나 포장이 손상된 경우는 주의가 필요하다. 수령 후에는 상온에 오래 두지 말고 곧바로 냉장·냉동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조리 중 교차오염 차단이 핵심

조리 과정에서는 작은 습관이 식중독을 예방한다.

 

달걀이나 생고기를 만진 뒤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칼과 도마는 육류용과 채소용을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육류와 육가공품, 어패류는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하며, 겉만 익히는 조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 번 해동한 식재료를 다시 얼리면 세균 증식 위험이 커지므로 재냉동은 금물이다.

 

보관 관리, 마지막까지 방심은 금물

조리가 끝난 음식은 실온에 오래 두지 말고 빠르게 식힌 뒤 냉장 보관해야 한다. 다시 먹을 때는 충분히 재가열해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차례 음식이나 명절 음식을 이동해야 한다면 보냉가방을 활용해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짧은 이동이라도 차량 내부 온도는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건강한 설, 작은 실천에서 시작

명절 음식은 정성과 함께 위생 관리가 더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 장보기부터 보관까지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식중독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풍성한 상차림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가족의 건강이다. 올 설에는 ‘맛’만큼 ‘안전’도 함께 챙기는 현명한 준비가 필요하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