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중원구 여수동 374번지(시청 인근 공원 부지)에 보훈회관을 신축하는 사업을 본격화했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8년 3월이다.
시는 2월 11일 오후 2시 건립 부지에서 신상진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회관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준공 31년이 지나 노후화된 수정구 태평동 기존 보훈회관을 이전·신축하는 것이다. 기존 건물은 연면적 799㎡(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공간이 협소해 보훈단체 활동에 제약이 있었다.
새로 조성되는 보훈회관은 총사업비 351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924㎡,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5,238㎡ 규모로 건립된다. 기존 시설보다 약 6.6배 넓어진 규모다.
건물 내부에는 보훈단체 사무실 9곳을 비롯해 다목적실, 대강당, 체력단련실, 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지하 1~2층에는 6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완공 이후에는 현재 별도 건물을 임대해 활동 중인 5개 단체를 포함해 총 9개 보훈단체가 새 보훈회관으로 이전하게 된다.
신상진 시장은 “시청 인근에 조성되는 보훈회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보훈도시 성남’의 위상을 강화하고 시민 통합의 거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보훈회관 신축은 단순한 건물 이전을 넘어 예우와 존중의 공간을 만드는 일이다. 공간 확충이 실질적인 활동 지원과 세대 간 소통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