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2.3℃
  • 맑음강릉 1.5℃
  • 맑음서울 -1.0℃
  • 맑음대전 -1.6℃
  • 맑음대구 0.6℃
  • 맑음울산 0.4℃
  • 구름조금광주 -0.6℃
  • 맑음부산 1.7℃
  • 맑음고창 -1.3℃
  • 흐림제주 4.4℃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1.3℃
  • 맑음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0.6℃
  • 맑음거제 2.6℃
기상청 제공

생활

“강원·전라 대설 대비” 농식품부,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

눈이 내리기 전 시설하우스 지주 보강, 축사 버팀목 설치 등 사전 조치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적인 대설 예보에 따라 농업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응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밤부터 강한 눈이 예상됨에 따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지방정부,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계기관과 합동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2월 2일까지 북서쪽 기압골이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특히 강원도와 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 수준의 강하고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2월 1일 오후 2시 대설·한파 대비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기상청은 남부지방의 대설 수준이 추가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에 따라 농업시설 피해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강동윤 농식품부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은 “시설하우스와 축사에 대한 지주·버팀목 보강, 인삼 차광막 제거, 난방장치 정상 작동 여부 점검 등 사전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설 내 농작물의 저온 피해를 막기 위한 가온 조치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눈이 내릴 경우에는 TV·마을방송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 쌓인 눈을 즉시 쓸어내리거나 붕괴 우려 시 비닐을 찢는 등 단계별 행동요령을 적극 실천해 달라”며, “사전에 보강지주 설치 등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대설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현장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추가 지원 대책도 검토할 방침이다.


대설 피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대비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는 크게 달라진다. 이번 비상 대응이 농가의 작은 준비가 큰 피해를 막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