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취업난 속에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2026년 형편이 어려운 청년 취업생활비 지원사업’을 상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실질적인 비용을 지원해 청년들이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1회 최대 30만 원까지 연간 최대 6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에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미취업·미창업자다. 소득 기준은 연령대별로 차등 적용된다. 18~34세 청년은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상 150% 이하, 35~45세는 60% 이상 15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지원금은 실제 구직활동에 소요된 비용에 한해 지급된다. 학원 수강료와 면접 교통비, 자격증 시험 응시료, 취업 관련 도서 구입비, 증명사진 촬영비 등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지출을 증빙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매월 1일부터 7일까지 보령시청 신산업전략과 인구청년정책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요건을 충족한 대상자 가운데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청년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취업의 문턱 앞에서 좌절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구호보다 현실적인 지원이다. 취업생활비 지원이 청년 구직의 숨통을 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