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기존 실물 장애인등록증과 함께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전면 시행하며, 디지털 기반의 복지 행정 강화에 나섰다.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저장·사용할 수 있는 전자증명서로, 기존 실물 카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사용자는 필요한 시점에 앱을 실행해 신분과 장애 여부를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카드 분실·훼손 위험을 줄이고, 복지 서비스 이용 시 실물 카드 없이도 신분 확인이 가능해져 장애인의 생활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 방법은 카드 유형에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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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칩이 내장된 신규 장애인등록증 소지자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스마트폰 태깅 방식으로 바로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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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실물 등록증 소지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보인식부호(QR코드) 인증 절차를 거쳐야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분실 또는 기기 변경 시 모바일 등록증은 자동으로 사용이 정지되며, 재발급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은 장애인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디지털 복지서비스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서비스의 진정한 혁신은 ‘필요한 사람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가’에서 출발한다. 군산시의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도입이 장애인의 일상을 더 가깝고 편리하게 연결하는 디지털 복지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