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복지 증진을 위한 ‘모락모락 반찬 공급업체 선정위원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2025년 12월 24일부터 2026년 1월 14일까지 진행된 공고 및 재공고를 통해 접수된 업체 중 장안동에 위치한 ㈜수미찬이 단독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평가 점수 70점 이상을 적격 기준으로 삼아 절대평가 방식으로 심사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노인지회, 이용자대표, 위생급식 전문가 등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제안서 발표와 시식 평가, 질의응답을 거쳐 정량평가(40점)와 정성평가(60점)를 종합해 ㈜수미찬을 최종 선정했다.
‘모락모락’ 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주 5회 중식을 지원하는 동대문구의 대표 복지사업으로, 2025년에는 약 20여 개 경로당이 참여했으나 현재는 70여 개소로 확대됐다.
선정된 ㈜수미찬은 매일 반찬 3종과 국 1종을 조리·배송하며, 조리 시설이 부족한 경로당의 식사 품질을 높이게 된다. 특히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약 40여 개 경로당에 반찬을 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2월부터는 더욱 건강하고 정성스러운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찬 배송을 신청하지 않은 경로당에는 부식비를 별도로 지원해 모든 어르신이 중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구는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모락모락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대문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지원하는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락모락’은 단순한 급식 지원이 아닌,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는 따뜻한 복지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꾸준한 품질 관리와 참여 확대가 이 사업의 성공을 결정지을 핵심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