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자가를 마련한 ‘현실 부장’들의 삶을 통해 부동산의 흐름과 인생의 선택을 조명하는 특별한 임장이 펼쳐진다. **오늘(22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뮤지컬 캐빈에 출연 중인 배우 박호산, 하도권, 그리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서울 자가를 이룬 ‘부장’들의 집을 찾아 나선다.
이날 세 사람은 각각 박 상무, 하 부장, 김 차장으로 변신해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는 콘셉트로 임장에 나선다. 이들은 서울 자가를 이룬 직장인들의 주거 공간과 그 선택의 순간 속에 담긴 한국 부동산의 흐름을 함께 살펴본다. 스튜디오에는 해당 작품의 원작자이자 부동산 유튜버로 활동 중인 송희구 작가가 출연해 작품 비하인드와 함께 현실적인 부동산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첫 임장지는 은평구의 산세권 아파트. 이곳의 집주인은 S전자 영업마케팅부에서 **30년 근속 후 은퇴한 ‘현실판 김낙수’**로, “평생 직장이라 믿었지만 어느 날 제 자리가 사라졌다”며 퇴직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현재는 은퇴 전문 컨설턴트로 강의를 다니고 단편영화에도 출연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그는, 굴곡진 부동산 경험담까지 솔직하게 공개해 공감을 자아낸다.
‘30년 전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는 끝날 줄 모르는 ‘부장님식 연설’이 이어져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이를 계기로 김대호는 프리 선언 2년 차를 맞은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15년 전의 나에게 ‘첫 회사 MBC를 꼭 붙들고 있으라’는 편지를 쓰고 싶다”고 밝혀 시선을 끈다.
이날 방송에는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 러브캐처 인 서울로 얼굴을 알린 안지민도 등장한다. 현재 S전자에 재직 중인 그는 “회사는 수원에 있지만 강남을 포기할 수 없었다”며 양재역세권 전셋집에 거주 중인 근황을 전한다. 20~30대가 마주한 현실적인 주거 고민이 이어지자, 송희구 작가는 사회초년생들이 눈여겨볼 만한 지역에 대한 조언을 건네 관심을 모은다.
마지막 임장지는 대기업에서 10년간 근무 후 퇴사한 전직 과장의 집으로, 북한산 자락의 사계절을 품은 단독주택이다. 집주인은 “투자는 투자대로, 내가 사는 집은 취향이 우선”이라며, 서울 자가 마련에 성공한 선배로서의 분명한 소신을 전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서울 자가를 이룬 부장들의 집과, 그 안에 담긴 선택의 시간은 **오늘(22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집은 부의 결과이자 인생의 태도다. 오늘의 임장은 ‘어디에 살 것인가’보다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묻는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