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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고양 일산동구보건소,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가…손 씻기 강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고, 올바른 손씻기로 예방하세요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크게 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1월 2주 기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최근 5년 사이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0~6세 영유아가 전체 환자의 39.6%**를 차지해, 어린이집과 가정 내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만으로도 감염이 가능한 강한 전염성 바이러스로, 겨울철부터 이듬해 초봄(11~3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감염 시 집단생활을 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될 우려가 크다.

 

주요 감염 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이나 음식물(어패류 등) 섭취 ▲환자와의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 등이다.

 

감염되면 12~48시간 이내에 구토와 설사가 나타나며, 개인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동반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최소 48시간까지 등원과 출근을 자제해야 한다”며 “영유아처럼 개인위생 관리가 어려운 경우 보호자와 교사의 적극적인 지도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의 출발점은 거창하지 않다. 손 씻기와 위생수칙 같은 기본적인 실천이 영유아와 가족, 지역사회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패가 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