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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대전 중구,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개최…2026년 정책 방향 논의

아동친화 기반 강화 위한 정책 방향 논의

 

대전 중구가 아동의 권리 보장과 아동친화 정책 강화를 위한 정책 점검에 나섰다.

 

중구는 1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그간 추진해 온 아동복지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아동복지심의위원회 부위원장 선출을 시작으로 ▲중구 아동복지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방향 ▲2025년도 아동지원사업 성과 점검 ▲2026년도 아동친화사업 추진계획 등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아동의 권리 보장과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아동복지 정책이 보다 내실 있고 실효성 있게 운영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구현을 위해 제도 보완과 사업 연계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중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표로 맞춤형 아동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어 2026년에는 아동 참여권 확대와 아동친화사업 추진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중구 아동복지 정책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설계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동복지는 단기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도시 전략이다. 중구의 논의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