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기웅이 첫사랑을 향한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로 주말 안방극장에 설렘을 예고한다.
오는 2026년 1월 31일 저녁 8시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간 악연으로 얽혀온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상처를 보듬으며 하나의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패밀리 로맨스 드라마다.
박기웅은 극 중 태한그룹 패션사업부 총괄이사 양현빈 역을 맡았다. 패션 감각과 경영 능력을 모두 갖춘 엘리트이자, 어린 시절 자신을 지켜준 소녀 **공주아(진세연 분)**를 첫사랑으로 간직해온 인물이다. 같은 회사에서 재회한 후, 그는 이 만남을 운명이라 확신하며 망설임 없는 직진 로맨스를 펼친다.
16일 공개된 첫 스틸에서 박기웅은 캐릭터에 걸맞은 세련된 스타일링과 여유로운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머와 부드러움, 순수함이 공존하는 표정은 양현빈이라는 인물의 매력을 단번에 각인시키며 기대감을 높인다.
연애 감정에 솔직한 양현빈이 두 집안의 오래된 반목과 갈등 속에서도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그의 선택과 행보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또한 밝고 활기찬 겉모습 이면에 가족을 향한 깊은 책임감을 품은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박기웅이 어떻게 풀어낼지도 주목된다.
특히 진세연과는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케 하는 로맨스 케미로 설렘을 더할 예정이다. 짝사랑의 순정과 낭만, 유학파 엘리트다운 전문성을 동시에 보여줄 박기웅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박기웅, 진세연을 비롯해 한준서 감독과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청춘 로맨스와 가족 서사가 어우러진 따뜻한 이야기로 주말 저녁을 책임질 예정이다.
박기웅의 ‘직진 로맨스’는 주말극의 설렘 공식을 제대로 겨냥했다. 사랑 앞에서 흔들림 없는 그의 선택이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명쾌한 처방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