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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이대호 결승 희생플라이! 불꽃 파이터즈, 유신고 꺾고 시즌 17승 달성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가 다시 한 번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불꽃 파이터즈가 강력한 라이벌 유신고를 상대로 접전 끝에 5대6 승리를 거두며 시즌 17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 영상은 8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 초반 위기, 그러나 베테랑의 저력이 살아났다

경기 초반 파이터즈는 유신고의 강력한 타선에 밀려 2점을 먼저 내줬다. 그러나 정의윤의 적시타, 이택근의 타점 땅볼로 2회 말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4회 말에는 최수현의 볼넷, 정근우의 도루, 이대호의 적시타로 다시 점수를 쌓으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정성훈의 볼넷으로 이어진 기회에서 유신고는 투수를 교체했으나, 정의윤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하며 점수 차를 4:2로 벌렸다.

 

■ 유신고의 반격, 그리고 다시 찾아온 기회

하지만 유신고의 반격도 매서웠다. 5회 초 조희성의 안타, 신재인의 볼넷, 이어진 이강민의 1타점 2루타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여기에 포일로 추가 실점이 이어지며 점수는 4:5까지 좁혀졌다. 6회 초에도 유신고는 연속 안타와 파이터즈 수비 실책으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7회 초, 파이터즈는 정의윤·임상우의 호수비, 이대은의 삼진으로 흐름을 끊어냈다.

 

■ 7회 말, 임상우의 ‘라스트 댄스’

운명의 7회 말, 파이터즈는 최수현의 안타정근우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임상우가 마지막 타석에서 귀중한 안타를 터뜨리며 팬들에게 멋진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어 김재호의 대타 출루로 이어진 찬스에서 이대호외야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결승점을 만들어냈다. 파이터즈는 5:6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대은은 이후 8회와 9회를 완벽히 틀어막으며 마무리 투수로서 승리를 지켜냈다.

 

■ 팬들의 뜨거운 반응

이번 경기를 본 시청자들은 “이대호는 정말 현역 복귀해야 한다!”, “임상우의 라스트 댄스 감동적이었다”, “이대은의 안정감 돋보였다”, “불꽃야구는 진짜 포기하지 않는 드라마다”라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 다음 상대는 대학 최강 한일장신대

다음 주 방송에서는 불꽃 파이터즈가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우승팀 한일장신대와 맞붙는다. 파이터즈는 상대의 강속구 투수진에 맞서 프로 진출을 앞둔 박준영이 투혼을 불사른다. 두 팀의 격돌은 오는 15일(월) 저녁 8시, 스튜디오C1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예능을 넘어 진짜 ‘야구 드라마’였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집중력과 팀워크가 불꽃 파이터즈를 다시 한 번 빛나게 했다. 시즌 후반부, 그들의 불꽃이 어디까지 타오를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