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실현을 목표로 기업 성장 지원, 산업혁신 생태계 조성, 산업입지 확충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시는 투자 환경 개선과 전략산업 R&D 강화, 산업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업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 ① 기업 스케일업 위한 투자 환경 조성
강릉시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강원 전략산업 투자펀드(1,500억 원 규모)’에 3년간 50억 원을 출자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 자금 확보를 지원하고, 강릉 전략산업 중심의 투자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전기업 정착 지원금, 투자촉진보조금 확대, 기업 상담형 MOU 체결, 산업박람회 홍보 부스 운영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② 천연물 산업 육성 위한 혁신 R&D 기반 구축
강릉시는 천연물 산업을 지역의 핵심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2027~2030년 조성)’,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 ‘노쇠맞춤형 건강개선 천연물 기술개발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쇠맞춤형 천연물 기술개발사업’은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케어푸드 및 의약 후보물질 개발을 목표로 하는 국가공모사업으로, 강릉의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 핵심 과제로 꼽힌다.
아울러 시는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연면적 6,088㎡ 규모의 연구·실증 복합시설이 2026년 착공,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허브에는 연구실, 분석실, 세척·건조·보관시설이 들어서며, 강릉을 중심으로 한 그린바이오 산업의 전주기 혁신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업 유치 및 창업 인프라를 집중 지원해 **‘강릉형 천연물 산업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③ 기업 수요에 맞춘 산업입지 확충
기업 입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내에 조성 중이다.
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8,586㎡, 총 48실 규모로, 현재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6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의 중간 성장 거점으로 기능하며,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고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성된 지 30년이 지난 주문진농공단지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신축된 ‘복합문화센터’(연면적 760㎡)도 11월 18일 준공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식당·소매점·회의실·교육시설 등을 갖춰 근로 복지와 기업활동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시는 농공단지의 **산업용지 2만㎡(11필지)**를 추가로 확장 조성 중이다.
■ “기업이 머물고 싶은 도시, 강릉으로”
김홍규 강릉시장은 “투자 확대와 산업생태계 고도화를 통해 지역 기업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기업하기 좋고 사업하기 좋은 도시 강릉’으로 도약하기 위해 행정과 산업이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강릉의 행정 전략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산업 체질 개선’으로 옮겨가고 있다. 천연물 산업과 그린바이오, 그리고 산업단지 혁신이 결합되면 강릉은 단순한 관광도시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도시’로 자리 잡을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