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7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23회 강원특별자치도 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테크(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 및 시·군 공무원, 대학, 에너지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에너지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CCUS 산업 육성 방안과 에너지 전문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주제발표에서는 박찬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센터장이 ‘CCUS 진흥센터 현황과 KTL의 역할’을, 박제현 광해광업공단 팀장이 ‘폐갱도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육상 저장 기술과 전망’을 발표하며 현장 중심의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포럼에서는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운영 협의체’가 공식 발족돼, 학계와 산업계가 협력해 에너지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기술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태백가덕산풍력발전㈜과 고성군이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에너지대상’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CCUS 중심의 기후테크 산업 육성과 에너지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강원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기후 위기 대응의 해법은 지역 현장에 있다. 강원이 CCUS를 중심으로 한 기후테크 산업을 선도한다면,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래의 목표가 아닌 ‘현재의 가능성’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