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남해군·하동군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세 지자체는 지난 26일 쏠비치 남해에서 **‘2025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공동 현안 해결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강댐 방류 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및 어업 피해 공동 대응 ▲2028년 제67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 ▲사천·남해 화장시설 공동 이용 등 지역 간 협력 과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회의와 함께 세 지자체는 ‘사천우주항공선’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해당 노선은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예정으로, 서부경남권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우주항공선이 개통되면 수도권까지 약 2시간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고, 우주항공청 개청, 항공MRO 산업 확대, 남해안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협의회 관계자는 “서부경남의 산업과 관광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철도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사천우주항공선이 반드시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 지자체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세 지역은 향후에도 공동 캠페인 개최, 국회 및 정부 건의 활동, 정책 공조 강화 등을 이어가며 서부경남 발전을 위한 연대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사천·남해·하동의 연대는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서부경남권의 미래 교통·산업 구조를 바꾸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 지역 간 벽을 허문 ‘협력의 철도’가 실제로 달리길 기대해 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