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조선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의 거점 구축에 나섰다. 군은 26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와 **‘화순 바이오캠퍼스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바이오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화순 바이오캠퍼스 공동 구축 기획 및 실행 ▲바이오 관련 학과 및 연구기관 설립·운영 ▲지·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강화 ▲공동 행·재정적 지원 등이다.
화순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 → 취업 →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인재 생태계를 조성하고, 화순을 **‘K-바이오 핵심 거점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협약은 화순의 미래 성장동력인 백신·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전환점”이라며, “조선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도 “화순군의 뛰어난 바이오 인프라와 조선대의 교육 역량이 결합하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실질적인 캠퍼스 구축과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이후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캠퍼스 운영 세부 계획과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방대학과 지역이 손을 잡고 산업기반형 인재양성 모델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행보다.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화순이 ‘지방 바이오 혁신 허브’로 자리 잡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