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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남도, 산업 대전환 전략 제시…“4조6천억 지원 절실”

미래포럼서 AI·친환경·수소 기반 미래산업 전환 방향 강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KBC미래포럼’**에서 전남의 산업 구조를 혁신적으로 바꾸기 위한 **‘산업 대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대전환의 시대, 지속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열렸으며,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정서진 KBC 회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정기명 여수시장 등 주요 인사와 국내외 석학,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행사는 김경수 위원장과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열었다. 이어 전문가 발표에서는 △지역산단의 친환경 전환 △AI·디지털 제조혁신 △석유화학‧철강 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산업별 혁신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매년 여수에서 개최되는 KBC미래포럼은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철강 산업의 중심지이자 부생수소 생산 거점 지역인 여수의 특성 덕분에, 수소경제 및 그린산단 전환 논의의 최적지로 꼽힌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전남은 인공태양, AI 데이터센터, 분산에너지 특구 등 국가 핵심사업이 집중된 지역으로, AI·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광양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석유화학·철강 산업의 친환경 AI 전환(AX)에 약 4조6천억 원의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제언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산업계,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여수·광양국가산단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산업 대전환의 실질적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전남의 산업 패러다임 전환은 단순한 구조조정이 아니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도전이다. ‘AI·에너지 대전환’이라는 키워드가 전남의 산업 지형을 어떻게 바꿀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