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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시, ‘2025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 개최…AI 인재 얼라이언스 출범

청취사 체험부스·일자리 매칭데이·모의면접 운영, 실전 역량-채용 연결의 현장형 플랫폼 제공

 

서울시가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DDP와 청년취업사관학교(Seoul Software Academy, SeSAC) 캠퍼스에서 **‘2025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 출범청년취업사관학교 2.0(1089 프로젝트) 비전 선포를 중심으로, 청년·기업·시민이 함께하는 AI 혁신 축제로 꾸려진다.

 

■ “AI 인재 생태계 본격 가동”…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 출범

이번 페스티벌은 AI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서울시 최대 규모의 AI 인재 행사로, AI를 배우고자 하는 시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채용 인재를 찾는 기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12월 2일에는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한다.
AWS(아마존웹서비스), 구글, SK AX 등 글로벌 기업과 서강대·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 한국산업기술협회(KOITA),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하며, 서울시는 이를 2030년까지 250개 기관 규모로 확대해 인턴십, 현장 프로젝트, 교육 인프라 공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청년취업사관학교 2.0’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21년 시작된 청취사 1.0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AI 인재 양성 모델을 제시한다.

 

■ 청년취업사관학교 2.0(1089 프로젝트)…AI 교육 13배 확대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는 2021년부터 디지털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돼 온 서울시 대표 청년 교육 플랫폼이다.
2025년까지 25개 캠퍼스를 조성하고, 연간 교육 인원을 556명에서 3,300명으로 6배 이상 확대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AI 중심 교육과정을 전년 대비 13배 확대하며, 코딩·데이터 분석·AI 활용 콘텐츠 제작 등 실무형 과정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청년이 배움→경험→취업·창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커리어 패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해커톤·토크콘서트·채용관 등 실전형 프로그램 풍성

행사의 첫날인 12월 1일에는 DDP에서 **‘2025 새싹(SeSAC) 해커톤’**이 열린다.
‘AI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예선을 통과한 30개 팀이 무박 2일간 창의력과 기술력을 겨룬다.

 

이후 2일에는 AI 산업·학계 전문가의 기조강연과 함께, 청년들과 서울시가 함께 AI 인재 정책을 논의하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DDP 전역에서는

  • AI 이미지 제작, 게임 프로그래밍 등 실습형 체험 부스,

  • 마이크로소프트(MS)·인텔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관,

  • 청취사 수료생 대상 현장 면접 프로그램 ‘일자리 매칭데이’ 등이 진행된다.

 

또한 3일에는 3,000여 명 규모의 **청취사 동문 네트워크 행사 ‘새싹 동문인의 날’**이 열려, 졸업생 간 취업·창업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캠퍼스 운영

12월 4~5일에는 강남·양천·동작·동대문·서초 등 5개 청취사 캠퍼스가 시민에게 전면 개방된다.
AI 기초를 배우고 싶은 시민부터 실무 역량을 높이려는 청년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특강, AI 도구 체험, 퍼스널컬러 기반 면접 코칭 등 캠퍼스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행사 누리집을 통해 12월 1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 “청년이 AI 시대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도록 지원”

주용태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2025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는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 출범과 함께 청년, 기업, 시민이 함께 AI 시대를 준비하는 장”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청년이 배움에서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AI 기반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AI 인재 양성은 더 이상 미래 준비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경쟁력 확보다. 서울시의 이번 페스티벌은 AI 교육과 산업, 고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AI 인재 수도 서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