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0일,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10주년 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센터 이용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이 함께 모여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주요 사업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급변하는 보육 환경 속에서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사 ▲격려사·축사 ▲사업 성과보고 ▲감사패·감사장 전달 ▲공모전 시상식 ▲축하영상 상영이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합창단 공연과 현악 앙상블 무대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지난 10년의 주요 사업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해, 앞으로의 10년을 더욱 전략적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보육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새싹스테이션, 물놀이장, 해피산타마켓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다져온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기반을 바탕으로, 아동이 안전하게 자라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0년의 성과는 곧 신뢰의 기록이다. 오산 육아정책의 다음 10년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더욱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