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가 11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제26회 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을 확대하고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울산 지역 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포용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길우 울산시지체장애인협회장, 정진수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울산지체장애인 중구지회 관계자,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3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 공연으로는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봉사단이 준비한 우쿨렐레와 바이올린 연주, 숟가락 난타 공연이 진행돼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개회사, 격려사, 축사,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이어진 2부 문화 행사에서는 가수 김송과 배채연의 축하공연 및 참가자 장기자랑이 펼쳐져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장애인 복지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하 자리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진정한 ‘통합의 장’이었다.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이 따뜻한 연대의 흐름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